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3월 1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사진=예인예술기획 제공)
(사진=예인예술기획 제공)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베토벤을 다룬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리사이틀을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다시 듣는 Beethoven'으로 전하고, 3월 10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한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6번, 9번 등 초기, 중기, 후기 작품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그만의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는 국내외 다채로운 연주 및 학구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오윤주가 함께한다.

김현미 바이올리니스트는 꾸준한 열정으로 폭넓은 장르의 솔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내악 작품들을 그만의 감성과 논리로 해석해 낼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음악에도 애정을 가지고 국내외에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한예종 문화예술교육센터 센터장, 콰르텟(Quartet) 21의 제1바이올린 주자,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젊은 음악가들과 실내악 단체 “Ad Musica”를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