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삼 시 문학상’ 운영위원회 발표
수상 시집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종삼 시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경미 시인
                 김종삼 시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경미 시인

[문학뉴스=백승 기자] ‘김종삼 시 문학상’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는 ‘김종삼 시문학상’ 7회 수상자로 김경미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민음사에서 발행한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종삼 시 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김종삼 시인 기념사업회’에서 2017년에 제정한 상이다.

운영위원들은 세 차례에 걸쳐 후보작을 추렸고 세심한 논의를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을 대상으로 해당년도(심사일의 전해) 1월 1일-12월 31일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 시 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운영위원은 이숭원(평론가, 서울여대 명예교수), 정호승(시인), 김기택(시인, 경희 사이버대 교수), 심재휘(시인, 대진대 교수), 오형엽(평론가, 고려대 교수), 곽효환(시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신철규(시인)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5일(금) 6시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갖는다.